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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 추천 / 리뷰/팁 & 정보

정부 도청 감청 안되는 안전한 메신저 모음, 사일런트서클 텔레그램 / 카카오톡 라인 최하위.

민간사찰, 도청, 감청 등으로 국민들의 사생활이 정부나 해커들에게 노출되는 사례들이 많은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뭐 이미 신뢰도를 잃은지가 오래 되었죠.

정부 요구에 반대했던 카카오톡은 전 대표가 억지스러운 혐의에 걸려서 검찰에 출두하기도 했고.. 네이버가 머리를 잘쓴것이 라인을 해외법인(일본)을 통해서 만들고 서비스를 한다는 것 입니다.

한국을 일본의 속국으로 생각하는 정치인도 꽤 있기 때문에 함부로 본국의 기업을 건들지 못하지요. 오늘은 안전한 메신저 프로그램을 찾아봅니다.

 


오늘 인터넷을 보니 재미있는 자료가 있더군요.

최근 프랑스에 테러를 저질렀던 IS가 자신들을 지지해주는 사람들에게 메신저 보안등급을 나눠서 알려줬다고 합니다.

보시면 우리가 쓰는 카톡이나 라인은 불안전 하다고 나와있구요.

얘들이 안전하다고 여기는 것은 주고 받는 대화 내용이 얼마나 잘 ‘암호화’되어서 송수신 되느냐를 따지는데요.

한때 카카오톡 사태로 반사이익을 얻었던 ‘텔레그램’이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았군요.

 

그리고 가장 안전한 것으로는 사일런트서클, 레드폰, 오스텔, 챗시큐어, 시그널이 꼽혔는데 하나같이 생소한 어플들 입니다.

 

사일런트서클의 경우에는, 도청 감청으로 부터 자유로운 폰이라는 컨셉을 가진 ‘암호화 스마트폰’의 개발사 입니다. 미국 정부의 감시를 벗어나기 위해서 본사도 스위스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사일런트서클의 블랙폰

이 회사를 이끌고 있는것은 필립 짐머만인데, 이사람은 이메일 암호화 표준기술로 쓰이고 있는 PGP(Pretty Good Privacy) 기술을 개발한 실력자이고, 또한 이걸 1991년에 오픈소스로 인터넷에 공개하면서 미정부로부터 3년동안이나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고객정보를 내놓으라고 하자 바로 본사를 옮겨버린것이지요. 이정도면 IS가 신뢰할정도로 보안성을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라인 역시 정부의 요청에서 자유롭지 못한 기업들이므로, 정말 숨겨야할 내용이 있다면 가장 쓰기 쉬운 텔레그램을 추천해 드립니다.

 

텔레그램 역시 제작자이자 회사 CEO인 ‘파벨 두로프’ 역시 우크라이나 반정부시위가 일어났을 당시에 러시아 정부에서 개인정보를 넘기라는 요구를 받았을때, 그것을 거부하고 러시아를 떠나서 해외로 망명을 했습니다.

그런 반골기질이 있는 사람이 도청과 감청 등으로 부터 자유로운 메신저 프로그램을 만든것이니 재미있기도 하고 뭔가 믿음직 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텔레그램이 멋진 이유는 한국어 지원이 굉장히 빨랐다는 것 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입을 하자 굉장히 빠르게 한국 유저들을 위해서 움직여 주었지요.

아이메세지, 페이스타임, 행아웃, 페이스북메신저 등도 안전하지 못한것으로 나와있고, 미국 대기업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에게 정보를 얼마든지 갖다 바칠 수 있습니다. 스노든도 구글, 페이스북, 애플 등 미 대기업들의 제품을 쓰지 말라고 한적도 있었구요.

 

안전한 메신저 프로그램의 결론은 텔레그램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안드로이드, 아이폰, 데스크톱 컴퓨터 등 어디서든 자유롭게 쓸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기도 합니다. 사일런트서클 같은 경우에는 그 회사에서 팔고있는 디바이스 '블랙폰'을 사야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