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폐업 하드디스크 추천 하지 않는 이유.

씨게이트 폐업 소식을 들으니 얘들은 역시 신뢰하기 힘들겠구나 싶어요. 물론 장사가 안되면 그럴 수 있습니다. 감원도 할 수 있고 사업 축소할 수 있죠.. 어쩔수 없으니까요.. 그런데 과거부터 씨게이트가 해온 행동들을 보면.. 항상 지각하는놈은 계속 하는 것 처럼 앞으로 나아질 것 같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씨게이트 하드를 두개나 해먹고나서 저는 절대 구매하지 않지만 가끔 핫딜로 싸게 풀어버리니 사람들이 구매를 또 하게 되지요.. 하드라는게 복불복이라 시게이트 하드 사서 오래 잘 쓰는분도 있지만 좋은 사례만 보고 따지면 세상에 나쁜 물건이 없겠죠.. 통계적으로 봤을때 참 비추하고 싶습니다. 하드디스크 분석 데이터를 보면 알지요.

위 이미지의 출처는 backblaze(백블레이즈)라는 온라인 백업 업체인데요.

특성상 하드디스크를 엄청나게 많이 쓸 수 밖에없는데 자기들이 써본 하드디스크 들이 얼마나 뻑이났는지 통계를 내놓은 것 입니다.

1.5테라, 3테라, 4테라 모든 부분에서 씨게이트 하드가 가장 불량율이 높지요.

괜히 '헬게이트', '데스게이트'라는 별명이 붙은게 아닙니다.

그래도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보면 가격이 싸기 때문에 

항상 판매량, 인기순위는 1위, 2위를 다툽니다.

3테라도 2위..

4테라 같은 경우에는 백업 등 안전성을 위해 쓰는 경우가 많다보니 HGST 제품이 인기가 있군요..

하지만 가격 순위로 보면

제일 첫번째 있는 웨스턴 디지털 4테라는 리퍼비시니 제외하고.. 씨게이트 4tb가 가장 싸지요. HGST랑은 거의 4만원 차이.. 저라면 사만원보다 내 자료가 훨씬 중요하니 주저하지 않고 구매하겠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들의 경우에는 1~2만원 차이도 크게 느끼더군요.

개복치(성질 급해서 뻑 하면 죽는 물고기)라고 불리던 제품 팔아놓고 A/S 기간도 1년해놔서 다 알고 팔아먹은거 아니냐고 소비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았던게 엊그제 같은데.. 갈수록 내리막길이네요.

미국에서는 3테라 제품이 집단 소송까지 당했지요.. 아래 하드디스크 추천 글 보시고 HDD는 좋은걸로 고르세요.

하드디스크 추천, 고장률 낮은 튼튼한 HDD